[광주 동명동 예쁜 디저트 카페] 코코로나인 COCORO9

오랜만에 대학교 선배들이랑 같이 광주에서 모이기로 해서 광주에 다녀왔는데요! 대학교 친구들과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디저트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광주에 사는 친구가 코코로나인에 제안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D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목요일 휴무)

주소 : 광주 동구 장동로 36

전화번호 : 010-2364-5023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ju_hee_c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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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외관부터가 엄청 넓어 보였어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인테리어라 그런지, 깔끔하고 딱 카페 분위기가 물씬나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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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노란색의 네온 간판이었어요! 아기자기하면서 분위기있는 네온 간판 느낌 좋더라고요..♥ 

 

오픈은 오전 11시, 닫는 건 저녁 10시였습니다! 금연과 동시에 애완견 출입금지, 음식물 반입금지인 카페였어요. 참고하세요.

 

​광주친구 말에 따르면, '코코로 나인' 카페가 광주에서 유명한 디저트 맛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광주에 친구가 별로 없다 보니,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구경하러 얼른 들어가봤습니다. 낮에 가면 인기있는 디저트가 금방 품절되서 맛볼 수가 없다고 하네요!

 

'​코코로 나인' 카페는 100% 동물성 생크림과 뉴질랜드산 천연버터, 프랑스산 발로나 코코아 파우더, 최상급 우지 말차, 벨기에산 깔리바우트 고급커버춰 초콜릿, 프랑스 엘르엔비르 마스카포네 치즈 등 고급재료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디저트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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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드라이 플라워(?)였던 것 같아요. 여자친구한테 이벤트 선물로 주기 좋을 듯 합니다!ㅎㅎ

 

​이 공간엔 고깔모자와 생일초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 공간 바로 뒤쪽엔 좌식 테이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예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내부에 손님들이 앉아 계셔서 못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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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

- ​아메리카노 3,800원 / 4,000원

- 카페라떼 4,300원 / 4,500원

- 바닐라빈라떼 / 카라멜토피넛 4,500원 / 4,800원

- 더블돌체라떼 / cream, 헤이즐 4,800원 / 5,000원

- 카페인 / 디카페인 4,000원 / 4,500원

- cocoro9 cocktail 6,500원

- 말차라떼 5,500원

- 가나슈 쇼콜라 / 찐 밤호박 5,500원

- 블루멜로우 레몬 / 파인 패션후르츠 / 더블 베리 5,500원

- 7kcal 깔라만시 5,000원

- 오늘 과일주스 5,500원

 

​예쁜 돼지인형들도 함께 장식되어 있네요 :D

 

'코코로 나인' 카페에서의 특별한 점은, 디저트를 구매하면 디저트를 담을 접시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카페는 처음 봤는데요. 접시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어요. 역시 핫플인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접시도 예쁜 디자인으로만 가득해서 고르는 데만 5~10분 걸린 것 같네요. 사진 찍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꼭 강추해드리고 싶은 디저트 카페입니다. 

 

​투명 쇼케이스 안에는 컵케이크, 타르트, 롤케이크 위주로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디저트들이 다 너무 예뻐서 소니 카메라로 찍는데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친구들은 디저트 뭐 먹을지 고르고, 저는 열심히 사진 찍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맛있고 예쁘게 장식되어 있는 쿠키와 빵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모두 사 먹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참았습니다. 

 

​이것은 '파운드 케이크'인데, 엄청 맛있어서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종류는 단호박, 몽블랑 밤, 초코 가나슈, 말차 가나슈, 흑임자가 있다. 파운드 케이크는 쇼케이스에 담긴 걸 가져가지 않고, 직접 카운터에 가서 주문할 메뉴를 말씀 드려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제품 신선도를 위해 냉장&냉동 보관을 하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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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랄라 공주풍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 공간은 앨리스 공간이라고 합니다. 좌석이 많다 보니, 단체석으로 앉기 딱 좋은 공간이었습다. 게다가 예약도 받는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앨리스 공간에서 바라본 카페 내부인데요! 여전히 손님들로 북적북적하더라고요. 그리고 조명 인테리어와 화분들과의 조합이 너무 예뻤습니다. 광주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있는 줄 전혀 몰랐네요. 7~8년 전, 제가 조선대 근처 고시원에서 살면서 학원 다닐 때만 하더라도, 맛집과 카페가 그닥 없었는데요.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이 동네도 참 많이 발전했구나라고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여긴 앨리스 공간에서 바라본 밖의 풍경입니다. 주말 오후인데도,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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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친구가 찍은 커피 사진인데요. 정말 예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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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소니 카메라로 찍은 커피 사진인데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3잔 + '아이스 바닐라빈라떼' 1잔 + '얼그레이 밀크티롤' + '말쑥이'입니다! 메뉴가 참 많죠? 4명이서 먹다보니, 많이 주문하였습니다. 친구들이 주문한 메뉴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좀 맛없다는 평이 적잖이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아이스 바닐라빈라떼는 달달하면서 맛있어서 다 먹었습니다.

얼그레이 밀크티롤은 화장품 향이 좀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몇 명의 불호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얼그레이가 함유되어 있다 보니, 개인 취향이 갈리는 듯 합니다. 얼그레이 향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다른 디저트를 권해드려요!

주말에만 나온다는 귀한 '말쑥이'는 말차가 함유된 타르트입니다. 말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드리는 디저트입니다! 저는 녹차도 안 좋아하는 타입인데다, 녹차가 제 몸엔 안 맞아서 한 입만 먹었는데 역시나 말차는 제겐 안 맞더라고요. 말차를 좋아하던 제 친구들은 엄청 강추하는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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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몽블랑 밤 파운드 케이크' 인데요. 쫀득쫀득하면서 시원하고, 맛있더라고요. 여름에 강추드리는 건강 디저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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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광주에 들리게 될 날이 온다면, 또 방문할 의사가 100% 있는데요!ㅎㅅㅎ 분위기도 좋고 예쁘고 화사한데다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가 정말 많아서 다음엔 다른 디저트를 도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