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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나인의 라이프
2019년 6월 병원 기록 : 빈혈 판정 받고, 한 달 후 병원 재검사
지난 5월29일, 빈혈 판정을 받은 후 나는 건강 회복에 많이 집중했다. 당장 건강에 위기가 닥치니, 그 동안 안 좋았던 습관을 조금씩 바꿔나가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러닝'도 열심히 하고, 빈혈에 좋다는 '붉은 고기', '토마토', '바나나', '깻잎', '우유', '견과류', '양배추가루', '비트가루', '콩가루' 등을 열심히 섭취했다. 또한 매일 같이 마시던 콜라와 커피를 점차 줄여 나갔다. 빈혈 수치가 낮다 보니, 나의 체력이 작년보다 많이 떨어졌다는 게 몸소 느껴졌다. 걷는 것도 점차 힘이 들기 시작했고, 밤을 새는 것도 감히 도전할 수 없었으며, 무조건 밤 12시쯤엔 취침에 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서히 수면 패턴에도 조율을 하기 시작했다. 정말 '척수검사'만은 너무 피하고 싶었다. 부모님..
모든 순간
2019. 7. 15.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