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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등학생부터 고교학점제 추진, 3년동안 192학점 이수해야 졸업 가능?

클라우드 나인 2021. 2. 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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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인 오늘,

 

올해 초등학교 6학년(13살)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대입제도를 전면 도입한다고 하는데요. 

 

 

 

고등학생들이 대학생처럼 스스로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여 들으면서, 

 

3년 동안 192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게 되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된다고 합니다. 

 

 

 

고교학점제란? 

 

고등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얻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즉,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정해진 출석 기준이나 성취 기준을 채우지 못할 경우 

 

졸업이 유예될 수도 있다네요.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여,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교육당국은 고교학점제 도입을 미래교육의 핵심 동력으로 준비해왔다고 해요. 

 

 

 

지난 해, 마이스터고에서부터 도입을 시작했으며, 

 

2022년부터 특성화고, 일반계고에 제도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과정을 거쳐 

 

2025년에 전체 고등학교에 전면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 바뀌는 부분?

 

 고등학교 수업과 학사운영 기준이

 

기존의 '단위'에서 '학점'으로 바뀌고요. 

 

50분동안 주 1회 기준으로 전체 16주 동안 수업을 하면, 

 

1학점을 취득하는 방식입니다. 

 

 

 

교육부에서는 3년 동안 이수해야 하는 학점은 192학점으로, 

 

교과 174학점, 창의적 체험활동 18학점으로 제시했다고 해요. 

 

다만, 1~2학년 때 수업을 몰아 듣고, 

 

3학년에는 입시에만 몰입하는 방식의 폐해가 나타나지 않게끔

 

한 학기 동안 수강해야 하는 최소 학점이 어느 정도인지는

 

따로 기준을 설정한다고 하네요. 

 

 

 

학생이 과목을 이수하여 학점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과목출석률과 학업성취율을 충족해야하는데요. 

 

출석은 수업횟수의 3분의 2이상, 

 

학업성취는 교육과정에서 정하고 있는 학업성취의 40%이상이 기준입니다. 

 

학업성취가 40%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엔 성취도 아이(l)(incompiete)를 받아 

 

과목을 이수하지 못하게 된다고 해요. 

 

미이수가 발생하면, 별도의 과제를 수행하거나 

 

보충과정을 따로 이수하는 등 

 

'보충이수'를 통해 다시 학점을 취득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 마저도 이수하지 못할 경우, 

 

3년동안 졸업을 하지 못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수업에 있어서 한계를 짓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을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등 

 

자율적으로 관심있는 분야를 듣는다는 것은 매우 솔깃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려의 상황도 있습니다. 

 

 

 

대학입시 제도의 변화 없이 고교학점제만 도입할 경우, 

 

현장에서 제도가 겉돌게 될 것이라는 것이죠. 

 

특히, 대입에선 '정시 확대'를 기조로 하면서, 

 

고등학교에 고교학점제를 도입한다는 건 

 

상충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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