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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다이어트 샐러드 맛집] 로메인

클라우드 나인 2019. 7. 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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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오랜만에 남친이랑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 맛있는 게 정말 많았지만 남친은 운동, 나는 건강회복 때문에 저녁으로는 인스턴트가 아닌 샐러드를 먹기로 의견을 나누었다. 그래서 검색하다가 알게 된 '로메인' 샐러드 맛집.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놀기로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로메인' 샐러드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일요일은 마감 시간이 오후6시까지여서 주문하러 후다닥, 뛰어 갔다! 

 

영업시간 : 평일 11:00-19:30 / 일요일 11:00-18:00  (월요일 휴무) 

주소 : 부산 수영구 수영로510번길 19 (금련산역 1번출구)

전화번호 : 051-756-5270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salad_romaine

 


​지도에서 안내해주는대로 골목 골목 지나 따라왔는데, 간판이 없어서 여기가 '로메인' 가게가 맞는지 헷갈렸다. 그러던 중 가게 창문에 '로메인'이라고 적혀 있는 걸 보고, 알아챘다. 아마 처음 가시는 분들은 간판이 없어서 여기가 맞는지 많이 헷갈려하실 듯하다. (창문에 로메인 글자,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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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목길에 위치해있어요! (네일, 아구찜 가게도 보인다!) 

 

가게에 들어서면, 여러가지의 와인잔들과 맥주병, 책 그리고 주방이 오픈된 혼석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가게 내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이런 식으로 인테리어가 장식되어 있었는데, 뭔가 카페 느낌이 강했다랄까. 심플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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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d_romaine 을 팔로우하고 매장에서 드신 인증 사진과 함께 

#광안리맛집 #부산샐러드 #로메인샐러드 #부산맛집을 해시태그 해주시면 

무려, 또띠아 4조각 또는 허니리코타 치즈가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한다! 

(많이들 참고하셔서, 서비스 받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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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뉴판 펼쳐봐야지 :) 

 

​로메인은 사장님만의 특별 레시피로 만든 수제 드레싱초음파세척기로 농약과 바이러스 걱정없는 신선한 채소, 냉동되지 않은 신선한 과육으로 만든 수제청을 제공한다고 한다. 

(그런데 메뉴판 글씨가 조금 더 진했으면 좋겠다. 글자 색깔이 연해서 읽는데 조금 눈이 피로했다랄까.) 

​뒷장을 펼쳐보면, 원산지 표시도 친절하게 명시되어 있다.

닭가슴살 : 국내산 / 닭다리살 : 브라질산 

돼지목살 : 미국산 / 쇠고기 : 호주산 

쌀 : 국내산 

 

< 샐러드 >

닭가슴살 샐러드 6,900원 / 닭다리 샐러드 7,500원 / 돼지목살 샐러드 7,900원 / 허니 리코타 치즈 샐러드 8,900원

소불고기 샐러드 ​9,900원 / 훈제 연어 샐러드 9,900원 / 갈릭 새우 샐러드 9,900원 

 

< 드레싱 > 

발사믹 / 오리엔탈 / 참깨 / 석류 / 땡초 / 파인애플 

*드레싱 추가 : 1,000원 

* 모든 드레싱은 수제 드레싱이다. 

 

< 스페셜 > 

1. 닭가슴살, 돼지목살, 허니 리코타, 갈릭 새우 15,000원

2. 닭다리, 소불고기, 허니 리코타, 훈제 연어 15,000원 

 

< 포케 : 밥이 들어간 샐러드 >

닭가슴살 포케 7,900원 / 닭다리 포케 8,500원 / 소불고기 포케 9,900원

훈제 연어 포케 10,500원 / 갈릭 새우 포케 10,500원 

 

< 추가 토핑 > 

닭가슴살 2,000원 / 닭다리 2,000원 / 돼지 목살 2,500원 / 허니 리코타 치즈 3,000원 / 채소 3,500원 

소불고기 3,500원 / 갈릭 새우 3,500원 / 훈제 연어 3,500원 / 아보카도 2,000원 / 삶은 달걀 500원 

 

< 사이드 > 

또띠아 4조각 1,000원  

 

< 음료 >

​산페레 그리노 (자몽, 오렌지, 로사, 레몬) 3,500원

바질 씨드 드링크 (살구, 망고, 리치, 블루베리) 3,500원 

 

< 맥주 > 

하이네켄 6,000원 / 설레임 8,000원 / 제주 위트 에일 10,000원 / 유니언 짹 9,000원 / 듀체스 드 부르고듀 29,000원 

 

< 안주 > 

그릴 스페셜 (샐러드, 새우, 닭다리, 돼지목살, 또띠아, 소스 2가지) 25,000원 

감바스 18,000원 

내가 주문한 훈제 연어 샐러드! 가격은 9,900원이다. 

최근에 연어 성애자에 입문하여, 샐러드에 연어가 있다면 무조건 주문하고 있다. 연어가 들어가서 그런지 가격대가 생각보다 꽤 나간 느낌이 있었는데. 여러 종류의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었다! 

연어는 전혀 비린내가 안 났고, 다만 아삭아삭 시원하게 씹히는 느낌이 냉동보관 하시는 것 같았다. 

구성은 연어 + 계란 + 방울토마토 + 병아리콩 + 옥수수 + 블랙올리브 + 할라피뇨 + 자몽 + 양파 + 각종 초록 채소들이 어우러져 나왔다. 가격대에 맞게 구성이 참 알찼다! 함께 나온 참깨 드레싱을 부어 곁들여 먹으니, 환상의 조합이었다! 항상 느림보 식사를 하는 내가, 샐러드가 너무 맛있는 바람에 10분 만에 클리어하고 왔다. (마감 시간이 다가와서 빨리 먹기도 했지만, 그만큼 맛있기도 했다.)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들을 보니, 얼마나 신선한지 느껴질 정도였다. 

(이러다 샐러드 칼럼니스트가 되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요즘 샐러드 투어를 많이 하는 듯.)

 

이건 남친이 주문한 닭가슴살 샐러드! 가격은 6,900원이다. 

운동하는 남친은 역시나 닭가슴살을 주문하였다. 닭가슴살은 그래도 가격대가 괜찮았다. 다만, 닭가슴살의 양이 부족하여 나중에 하나 더 추가했다. 역시 운동하시는 분들에겐, 닭가슴살이 많이 필요하지요. 

구성은 닭가슴살 + 계란 + 방울토마토 + 아몬드 + 옥수수 + 블랙올리브 + 할라피뇨 + 양파 + 각종 초록 채소들이 곁들여져 나왔다. 함께 나온 땡초 드레싱에 찍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며 흡입하던 남친. 채소는 반 이상 남았는데, 닭가슴살이 없어서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다.

나도 땡초 드레싱을 먹어봤는데, 나는 참깨 드레싱이 더 입맛에 맞는 것 같다! (남친이랑 나랑 서로 할라피뇨를 못 먹어서 할라피뇨는 남기고 왔다.) 

 

음료는 산페레 그리노 (오렌지)로 주문했는데. 달달한 오렌지 탄산수 느낌이었다랄까. 탄산수가 아무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싫어하는 편인데, 이건 꽤 맛있었다. 샐러드와 궁합이 맞던 음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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